+찬미예수님

이번주(11/5)도 근무하는 날이라 광주 금호동 성당을 가지 못하고,

부산덕계성당 토요특전미사를 드렸다.중학교 동창신부님 얼굴도 뵐겸..

중고등부미사여서 학생들이 주기도문을 성가로 하면서 ,여학생2명이 제대에 올라 서서 신자들을 보면서 수하로써 주기도문을 한다. 처음에는 어색하였지만 두번째로 따라서 하니 그런데로 손짓의 의미를 생각해보니, 참으로 좋은듯하였다. 미사후에는 사제관을 방문하여,직접끊여주신 차를 마시며, 중학교시절 살세시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부산에서 광주까지12세에 유학온 까닭은 집근처 본당에 맥시코신부님(과달루페회)의 영향으로 살레시오에 유학을 오고,그때부터 사제의 길을 가고싶으셨고 들었다.

서재에는 도서관을 방불 할 정도로 외국,국내서적이 많았다..

해외유학을 9년간 다녀오셨고, 지금도 부산카톨릭대에 강의를 나가신다고 하신다. 내일미사를 3대나 봉헌해야 하니,피곤하실것 같아.. 건강하십시요,,인사를 하고, 시골의 밤길을 떠났다.. 내일은 죽림굴 성지를 가야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