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모수와 왕자들1,2((희곡. 부여 쥬신신화) 교보문고 eBook(전자책) 2014.12.19

Synopsis
-원자구름을 먹고 일본을 구한 삼족오의 죽음과 부활, 태양(아마테라스 오미카미-일본천황)과의 관계를 2700년 전의 부여 신(Scene)으로 들어간다.
- 주몽을 낳고, 밀랍으로 봉해져 죽은 하백의 딸 유화, 환생하여, 해모수와 오사카 대학 생리의학 교수와 학생으로 다시 만나다.
- SF: 해모수와 유화(하백여왕) 결혼식 날, 지구를 덮치는 혜성....

쥬신신화, 해모수와 왕자들을 삼국유사와 제왕운기의 완결판(주석)으로 제시하는 바이다.
21세기에 환생하여 고대를 오가는 해모수와 유화의 모험과 사랑이야기는 독자들의 사랑을 받을 것이다. [해모수와 왕자들]은 독자 모두의 갈라테이아가 되기를 희망한다. 우리역사가 만들어낸 모퉁이 돌(Corner Stone)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2010년 오사카 가이유칸 아쿠아룸에 간 적이 있다. 수족관에는 거대한 점박이 상어 진무가 헤엄치고 있었다. 진무는 일본 초대 천황의 이름이다. 나는 기가 막힌 발상이라는 생각을 했다. 대왕처럼 늠름한 모습의 점박이 상어에게 시천황의 이미지를 부여한 것이다. 역사와 연결 지은 것이다. 관광객인 나는 일본의 뿌리를 생각해 보게 되었다. 한국인과 일본인의 유전자는 65%가 일치한다. 대화족의 시천황은 부여의 인물이라고 쉽게 추론할 수 있다.
2014년 봄 부여 쥬신신화에 대한 희곡을 써보고 싶었다. 나는 주몽설화와 쥬신족과 일본에 관하여 여러 자료를 수집하여 부여 쥬신신화를 희곡으로 썼다. 나의 목적은 쥬신족의 일치성을 복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형제애의 관계망을 맺는 것이다.

이 작품을 통해서 독자들에게 공감을 사고자 하는 영역은 다음과 같다.
1. 쥬신족 역사의 뿌리를 들어다봄으로서 쥬신족 정체성을 그려낸다.
- 환웅, 단군, 해부루, 해모수, 해금와, 해주몽, 해진무, 해알랑, 해느타리를 통해서 부여, 고구려, 일본, 몽골, 흉노 등의 관계를 설정한다.
2. 신화를 통해서 본 단군의 천부인에 대해서 그 위력적인 힘을, 영혼만 가는 4차원을 넘어, 5차원 시간트랙을 타고 SF로 그려낸다.
3, 부여와 하백, 쥬신족의 주 무대를 만주와 일본으로 설정한다.
4. 청소년들이 모험심과 기백을 기르도록, 고통의 보자기에 싸인 천부인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
5. 한국, 일본, 몽골, 만주의 조선족과 역사의 교집합을 찾아내서, 부여 쥬신의 역사를 공유한다.

저자는 2002년 11월 역사소설 십팔자(十八子) - (떠오르는 전설, 비밀의 전수자, 검은산의 비밀) 세권을 출간하여 서점에 내 놓았다. 독자들은 대부분 훌륭한 평가를 해 주었다. 하지만 나는 매우 덤덤했다.
책이 베스트셀러와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이다. 2014년 11월 한 노(老) 교수가 나에게 노란 장미를 선물해 주었다. 책을 읽고 존경을 표시 한다는 것이다. 나는 그분의 순수한 인품에 감동하였고 나 역시 그분이 존경스러워 며칠 후 노란 장미를 선물하였다.

2014.12월 희곡 부여 쥬신신화 1,2권을 전자책으로 발간하였다. 이제 빨간 장미를 선물 받고 싶다.

그리스 신화에 조각가 피그말리온이 자기가 만든 조각상을 사랑하여 여신 아프로디테에게 영혼을 달라 해서 조각상은 갈라테이아라는 여인으로 생명을 얻는다. 둘은 서로 사랑하여 결혼한다는 이야기다.
그리스 사람들이 자기네 신화를 사랑하고 행복감이 높은 것처럼, 우리의 청소년들도 쥬신신화를 사랑하고 행복한 꿈을 펼쳐 나가기를 희망한다.

해부루와 해모수의 관계는 주몽을 근거로, 동일 인물로 보는 학자들이 많지만 나는 이야기의 전개상 부자간으로 내놓은 점 이해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