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30일 오후 도청 왕인실에서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대 정순남 정무부지사와 제8대 이상면 정무부지사 이·취임식을 가졌다.
제9대 정무부지사로 취임한 정순남 정무부지사는 전남 나주출신으로 지식경제부 정책기획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산업자원부 무역정책팀장 등을 역임한 자타가 인정하는 경제통이다.
신임 정 부지사는 취임사를 통해 “박준영 도지사의 뜻을 받들어 기업 2천개 유치, 대형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의 착실한 준비 등을 통해 희망이 샘솟고 웅비하는 전남의 시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부지사는 취임식에 앞서 도내 역점사업 현장인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계획지구와 F1 경주장 건설현장을 방문해 그동안 추진상황 및 당면 현안사항 등을 점검했다.
또 대불산단 내 중소기업체 2개소를 방문해 생산시설 시찰 및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경제 분야를 꼼꼼히 챙기는 발 빠른 움직임을 보여 민선5기 투자유치 강화와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무부지사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