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 보궐선거에 정동채(8회)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6월21일 정 전장관은 “지역민들이 남구를 위해 일해 달라는 요구에 부흥, 능력과 열정을 다해 남구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각오로 남구 보궐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정 전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문화관광부장관 시절 수립했던 광주문화산업이 예산확보의 어려움과 정부지원 미비로 파행과 논란이 거듭됐다”며 “광주문화중심 사업을 조속히 정상화를 시키겠다”고 출마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 전장관은 장관시절 문화중심사업 중 남구의 대촌․칠석동 지역의 아시아 전승문화관, 양림동 일대의 개신교 선교 100주년 기념사업권, 사직동 향교주변의 유교문화 등 아시아 문화교류권을 등을 자신이 직접 수립한 점을 강조하며 문화수도 사업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신이)당선되면 민주당이 수권정당으로 발돋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확신하며 “지역과 중앙정치 사이에 화합과 통합, 소통의 가교 역할에 힘쓰고 광주와 남구 발전에 큰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더불어 “남구지역은 주민 수준에 맞는 경쟁력 있는 인사가 국회의원이 돼야 한다"며 “일부 낙후 지역개발과 문화복지 생활공간 조성을 위해 능력이 검증된 인물, 지역민의 기대치에 부합되는 후보만이 이번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을 승리로 이끌 수 있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