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사이버대 한헌수 신임 총장이 2월 1일 취임식을 하고 숭실사이버대학교를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는 글로벌 교육의 중심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월 1일부터 공식임기를 시작하는 한 총장은 이날 서울 동작구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열린 총장 취임 예배식에서 “숭실사이버대학교는 숭실대와 하나가 되어 국제화의 도약을 준비해왔다”며 “이런 장점을 활용해 국제적 네트워크를 이루어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글로벌 대학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몽준 국회의원, 문충실 동작구청장 등이 취임 축사를 했다. 숭실사이버대는 지난해 6월 한국사이버대학교에서 숭실사이버대학교로 교명변경을 하고, 숭실대와의 학점교류, 시설교류, 협력사업 등에 관해서 실질적인 협력을 해왔다.

한 총장은 숭실대에서 학사학위, 연세대에서 석사학위,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부터 숭실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어학원장, 이부부장, 정보통신전자공학부장, IT대학장 등의 보직을 역임했다. 현재 지식경제부 R&D 전문위원, 교육과학기술부·문화체육관광부 과제기획위원, 기획재정부 예산심의위원, 국제학술대회 SITA 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